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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사이트] 장영훈 기자 = 지하철에서 좌석을 두 개나 차지하고 앉아 아무렇지 않은 척 핸드폰을 하고 있는 남성이 분노를 사고 있다.
지난 3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하철에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찍어 올렸다.
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좌석을 두 개나 차지한 채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.
해당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 A씨는 "내 살다살다 이런 또라이는 또 처음 본다"며 "다리 좀 좁혀달라고 하니깐 쳐다보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"고 말했다.
그러면서 "그 뒤로는 건드려도 쳐다보지도 안 봤다"며 "아구창을 한대 날릴까"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.
이처럼 지하철에서 일부 무개념 승객들이 쩍벌, 다리 꼬기 등으로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빈번하다.
실제 뉴욕에서는 2년 전 '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해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줬다'는 혐의로 경찰이 남성 2명에게 수갑을 채우는 일까지 벌어진 바 있다.
전문가들은 지하철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서로 간에 지켜야 할 에티켓을 생활화하려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.
장영훈 기자 hoon@insight.co.kr 대전24시성인용품점 010-3244-54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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